이건희컬렉션 이중섭 작가 특별전 관람 후기 -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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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호삼촌입니다.

지난주에 종로의 국립현대미술관에 들려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을 관람했는데요.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전시는 삼성그룹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에게 2021년 4월 기증받은 1,488점 중 이중섭의 작품 90여 점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중섭 기소장품 10점을 모아 100여 점으로 구성한 전시입니다.

 

 

 

 

 

전시는 2023년 4월 23일까지 서울 종로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하고 예약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시면 됩니다. 관람료는 무료예요~

 

<국립현대미술관 관람 예약 링크>

 

https://www.mmca.go.kr/main.do

국립현대미술관

 

 

 

 

 

저는 오후 2시 관람 예약을 하고 갔는데요. 정시에 입장할 수 있으며 1시간 동안 이중섭 작가의 작품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전시 책자를 읽어보았는데요. 책자를 통해 이중섭의 아내가 일본인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1940년대 작품과 1950년대 작품으로 나누어져 전시가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대별로 예약을 통해 입장 인원수를 조정하기 때문에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고, 천천히 여유있게 전시를 둘러볼 수 있었네요.

 

 

 

 

 

전시관으로 들어가니 은박용지에 그린 이중섭의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이중섭 작가가 담뱃갑 등에 있는 은박지에 그림을 그렸다고 하는데 후대에 작가의 창의성이 엿보였던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중섭 작가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서민적인 화풍으로 특색있게 그린 그림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故이건희 회장이 이중섭 작가의 그림들을 좋아한 이유가 대중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 좋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이중섭 작가는 생활고로 부인 야마모토 마사코와 두 아들을 일본으로 떠나보냈는데요.
그림 곳곳에 가족을 간절히 그리워하는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한 이중섭 작가의 심경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림들을 감상하면서 이중섭 작가의 화풍을 느낄 수 가 있었고, 그림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왜 이중섭 작가의 작품들이 오랜시간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는지 그 이유를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글보다는 그림을 위주로 보는 스타일이라 40분 정도 작품들을 둘러보았는데요.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설명도 천천히 읽으시면서 둘러보시면 될 것 같아요.

친구가 이건희컬렉션이 예약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서 덕분에 인상깊게 관람을 했습니다. 팁을 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느끼면서 이웃님들도 전시기간이 끝나기전에 한번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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