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 주식용어 - 미국주식, 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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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호삼촌입니다.

요즘 저녁에 미국주식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Starbox 같은 종목들이 신규 상장을 하더라구요.
국내나 미국이나 신규 상장 종목들에 대해서는 상장초기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 같습니다.

키움 hts로 Starbox 호가창을 보는데 호가창이 vi걸린 것 처럼 멈췄다가 풀렸다가 하는것에 조금 당황했는데요.
멈춘 시간은 한국의 VI 시간보다 훨씬 더 길었습니다.

 

증권사에 물어보니 미국주식은 VI가 없고, 서킷브레이커 제도가 있어서 과열된 종목들을 증권거래소에서 조율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킷브레이커 정지 시간은 종목마다, 증권거래소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하네요.

 

 

 

 

 

서킷브레이커

 

서킷 브레이커 의미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는 전자회로를 차단하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차단하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이 너무 과열했을 때 거래를 중단하여(회로를 차단)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가지수의 상하 변동폭이 10%를 넘는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현물, 선물, 옵션의 매매거래를 중단시키는 의미로 서킷브레이커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요.

미국에서는 VI가 없는 대신에 개별종목, 주가지수 모두에 서킷브레이커를 적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킷 브레이커는 미국의 뉴욕 증권거래소가 1987년 10월 19일 22.6%가 떨어진 "블랙 먼데이를" 겪으면서 처음 도입됐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2020년 3월 10일 코로나 확산에 국제유가 폭락까지 더해지며 뉴욕증시가 폭락하자 23년만에 두번째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습니다.

주가지수 서킷브레이커 1~3단계

서킷브레이커 1단계
S&P 지수 7% 하락시 15분간 매매정지. 이후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다시 재개

서킷브레이커 2단계
S&P 지수 13% 하락시 15분간 매매정지

서킷브레이커 3단계
S&P지수 20% 하락시 그날 매매정지

 

 

 

사이드카

 

사이드카 의미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에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로그램 매매호가를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주식을 대량으로 거래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여러가지 종목을 묶어서 대량으로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나라의 유가증권 시장에서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을 기준으로 발동이 되는데요.

코스피 200선물이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변동된 가격으로 1분 이상 지속되거나,
또는 코스닥 150선물이 1분 넘게 전 거래일 대비 6% 이상 변동할 경우 발동됩니다.

- 사이드카 발동: 프로그램 매매 5분간 중단. 장종료 40분 전에는 발동되지 않습니다.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의 차이점

서킷브레이커가 증시 급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사후처방이라고 한다면, 사이드카는 선물이 현물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차단하는 예방으로서의 성격이 짙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서킷브레이커는 선물과 현물에 모두 적용이되지만, 사이드카는 선물에만 적용이 된다는 차이점이 있네요.

오늘은 주식용어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웃님들 편안한 시간 보내시고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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