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마이네임, 오징어게임, 이태원 클라쓰

오징어게임을 보기위해 넷플릭스를 다시 구독한지 한달 반이 지났다.

 

예전엔 넷플릭스에 볼만한게 생각보다 많이 없다는 평도 있었는데, 요즘은 재밌는 콘텐츠들이 많아서 틈틈이 킬링타임용으로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오늘은 첫 회가 재미없으면 안보는 나의 입장에서 재미있게 봤던, 그리고 재미있게 보는 넷플릭스 드라마 세 편을 추천해보고 싶다.

 

썸네일

 

 

1. 마이네임

-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드라마이다.

 

마이네임 포스터

 

마이네임은 오징어게임을 보고 별 생각없이 첫 회를 봤는데 내용이 너무 흥미진진해서 삼일에 걸쳐서 다 본 드라마이다. 

 

'부부의 세계'에서 봤던 한소희 배우의 연기변신이 놀라웠고, 대부분의 액션씬을 대역없이 소화했다고 한다.

 

드라마를 보다가 잠시 '신세계'와 '무간도'를 떠올렸지만 '마이네임은' 아버지의 복수에 초점이 맞춰진 다른 스토리기 때문에 마지막회까지 몰입할 수 있었다.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등의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분들이 드라마를 긴장감 있게 만들었고, 본 시리즈에서 봤던 CG를 가미하지 않은 현실적인 액션씬이 마이네임에서도 잘 드러났기 때문에 실제 싸움을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마이네임의 편당 런닝타임은 약 45분~55분 정도이고, 총 8회로 구성된 드라마여서 짧은 시간동안 몰아서 보기 좋은 드라마이다.

 

마이네임 주요 등장인물

 

 

 

 

2. 오징어게임

 

-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이다.

 

오징어게임 포스터

아마 오징어게임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수많은 사람들이 시청했을 것이다.  

 

능청스러운 연기부터 진지한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이정재 배우분의 연기를 보고 다시한번 감탄했고, 게임에 참가했던 다른 배우분들도 때로는 스토리를 재미있게, 때로는 긴장감있게 만들어줬다.

 

그리고 일상에서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일확천금이라는 소재를 어린시절의 추억의 게임과 접목시킨 오징어게임의 스토리에 해외의 시청자들이 열광할만한 것 같다.

 

나도 오징어 게임을 보면서 '다음 게임은 뭘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봤지만 456억이 사람 목숨값을 담보로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니 돈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고 조금은 씁쓸하기도 했다.

 

때로는 드라마에서 재미 이상으로 교훈을 주는 드라마가 있는데 오징어게임은 재미도 있었지만 사람의 숨은 욕구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 드라마였다.

 

오징어게임의 편당 런닝타임은 약 1시간 정도이고, 총 9회로 구성된 드라마이다.

 

오징어게임 주요 등장인물

 

 

 

 

3. 이태원 클라쓰

 

- 고집과 객기로 똘똘뭉친 '박새로이(박서준)'가 거대기업 '장가'의 사람들과 한판대결을 벌이면서 자신의 사업을 성장시켜가는 드라마이다.

 

 

이태원 클라쓰 포스터

이태원 클라쓰는 2020년에 방연된 JTBC 드라마인데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어서 역주행 시청을 하고 있다.

 

예전에 이태원 클라쓰 웹툰을 인생 웹툰으로 봤는데, 드라마 역시 엄청 잼있어서 주말에 2~3편씩 챙겨 보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이고, 광진 작가 이분은 글을 정말 잘쓰시는 것 같다. 

 

가슴깊이 울리는 대사들을 들을때면 너무 멋진 대사들이 많고, 김필 가수분 등이 부른 드라마 OST도 중간중간 삽입되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준다.

적재적소에 감동을 주는 킬링 포인트가 많아서 이미 지난 드라마인데도 요즘 드라마처럼 느껴지고 재미있게 보는 중이다.

웹툰이랑은 같지만 다른 느낌을 주는 이태원 클라스 드라마를 올해 안에 완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다음 드라마는 '지옥'을 보고 싶다.

이태원 클라쓰의 편당 런닝타임은 약 1시간 10분 내외이고, 총 16회로 구성된 드라마이다.

 

이태원 클라쓰 등장인물

 

 

 

 

안녕하세요. 수호삼촌 입니다.

오징어게임 이후로 종종 넷플릭스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는데 오늘은 킬링타임용으로 재밌게 봤던 드라마 세편을 추천해 봤습니다. 저는 포스팅을 마치고 이태원 클라쓰 한편을 또 역주행 해야겠네요

 

나르코스, 기묘한이야기 등 보고 싶은 해외 드라마들도 있는데요. 기회가 되면 넷플릭스의 잼있는 드라마와 영화들도 추천을 해보고 싶네요.

이제 곧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네요. 이웃님들 남은 주말 편안하게 보내시고 다가오는 다음주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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