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주가 전망 분석 2탄 - 뉴스, 재무 및 차트분석 #1-2

안녕하세요. 수호삼촌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 조금 더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1탄에서는 분기보고서를 살펴보면서 아모레퍼시픽을 알아봤는데 분기보고서나 사업보고서는 기업이 직접 작성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긍정적으로 쓰여지지만 오늘은 실제로 실적을 잘 내고 있는지, 전망이 좋은지 재무, 뉴스, 차트를 분석해보면서 조금 더 객관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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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모레퍼시픽의 재무

 

 

아모레퍼시픽 2021년 3,4분기 컨센서스 및 실적 (출처: 네이버)

자료를 살펴보니 2월에 아모레퍼시픽이 2021년 4분기 실적발표를 했네요. 증권사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인 컨센서스는 448.2억원이었지만 실제실적은 25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

이유는 아모레퍼시픽이 아시아 내 중국매출 비중이 70%인데 해외부분에서 매출이 하락했고, 광고판촉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적자전환되었습니다. 예전에 중국이 자국 화장품 브랜드를 키운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화장품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들이 중국 기업들과 치열하게 경쟁을 해야되는 상황이 되었네요.

 

 

 

 

 

몇가지 재무 수치들을 보기 위해 네이버 재무제표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2021년 4분기가 아직 컨센서스 수치로 기록되어 있지만 2021년도의 연간매출은 크게 차이가 안나므로 컨센서스를 참고해도 좋을 것 같네요.

 

 

 

아모레퍼시픽 재무제표 (출처: 네이버)

 

1) 매출액: 44,322 억원 (2020년도) -> 47,547 억원 (2021년도 예상)로 증가

2) 영업이익: 1,430 억원 (2020년도) -> 3,636 억원 (2021년도 예상)로 증가

 

3) 영업이익률: 3.23% (2020년도) -> 7.65% (2021년도 예상)로 증가

 

 

코로나 팬데믹이 있었던 2020년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했는데 2021년도에는 조금씩 실적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시기에는 마스크를 써서 얼굴도 가려지고, 외출을 많이 안하니까 화장품 구매수요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실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네요.

우량기업답게 연간 영업이익은 꾸준히 흑자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포화산업의 특성상 영업이익이 7%대로 많이 높은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업종특성상 다르긴 하지만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17%대가 꾸준히 나오는 걸 보면 기업규모가 커질수록 고정비가 늘어날텐데 대단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부채비율은 25%대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고, 기업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ROE는 5.69% 입니다.

 

저는 PER대신 ROE(%)를 참고한 멀티플 X EPS 로 적정주가를 예상해보기도 하는데 여러분도 아모레퍼시픽의 적정주가를 예상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영업활동현금흐름은 +, 투자활동현금흐름은 - 로 우량기업들의 좋은 현금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모레퍼시픽 투자의견 컨센서스 (출처: 네이버)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 컨센서스를 살펴보면 투자 중립과 매수의 중간포인트인 3.60포인트입니다. 목표주가 평균은 203,333원 이네요.

대신->IBK투자->한국투자 순으로 최근 증권사 리포트가 나온것 같은데 긍정적인 부분은 최근에 목표가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2. 뉴스로 보는 아모레퍼시픽의 전망

경험상 주식은 기대감에 많이 오르더라구요. 그럼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아모레퍼시픽의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https://www.mk.co.kr/economy/view/2022/174164

아모레퍼시픽 20만원 돌파할까?…하나금투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목표가 상향

 

뉴스들을 살펴보니 하나금융투자가 2월에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호평을 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기사를 읽어보면 아모레퍼시픽의 성장은 '설화수' 브랜드에 있는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중국에서 설화수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고 국내와 중국에서 모두 연간 3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고 하네요.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설화수 인지도가 더욱 높아져야 하는 부분은 아모레퍼시픽이 나아갈 부분인데 리오프닝과 맞물려 국내와 중국에서 설화수 매출이 늘어나고 미국 등 선진국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진다면 매출이 급증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하고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들과 글로벌에서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아모레퍼시픽이네요. 그리고 애널리스트 분은 중저가 라인업의 위축으로 역사적 전고점인 40만원 수준까지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설화수 브랜드 인지도, 해외시장 공략, 중저가 라인업의 강화가 아모레퍼시픽 성장의 키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3. 아모레퍼시픽의 주가차트

 

 

아모레퍼시픽 일봉차트 (2022.03.08 기준)

아모레퍼시픽의 일봉차트를 살펴보면 2021년 5월 고점 30만원을 찍고 최근 144,000원까지 하락조정을 보였네요. 코로나 여파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화장품 관련주들이 모멘텀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30만원에서 주가의 절반이상 하락을 했고, 최근 긍정적인 리포트들이 나오면서 20일 선을 돌파했으므로 리오프닝 관련주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주봉차트 (2022.03.08 기준)

 

주봉차트의 모습도 비슷합니다. 주봉을 보니 시총이 무거운 종목이라 조금씩 상방 하방으로 움직이는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이는 반면 시세가 크게 변동되는 종목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1탄, 2탄에 걸쳐서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 자세히 조사를 해보았는데요. 이웃님들도 저의 글을 참고하셔서 올해 화장품 섹터가, 그리고 아모레퍼시픽이 주목을 받을 것인지 판단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종목 분석글을 틈틈이 하려고 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오늘이 대선일인데 좋은 대통령님이 나오길 바래봅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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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투자의 참고 목적으로만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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