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장중 8만원선 회복, 호재 전망 실적 살펴보기

오미크론 변이 증상이 경미하다는 연구결과가 하나 둘 발표되면서 시장은 반등을 시도하려고 하는 것 같다.

하지만 WHO는 오미크론 변이가 106개국에 확산되고 있는만큼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말하고 있기때문에 시장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겠다.

 

오늘은 장중 8만원을 회복한 삼성전자의 차트, 호재전망, 실적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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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8만원을 회복한 것은 8월 초 모건스텐리의 반도체 시장에 겨울이 온다는 리포트가 나고 약 4개월 만이다.

 

시총 1위 삼성전자의 8만원 회복소식은 반가운 소식이고, 내년에는 대장주가 시장을 어떻게 이끌어 줄지 기대가 된다.

 

 

 

1. 삼성전자의 차트와 수급

 

 

삼성전자 주가 일봉차트 (2021.12.23)

 

 

삼성전자의 오늘 종가는 79,900원으로 마감했다. 일봉을 보면 8/5일 고가 83,300원부터 주가는 하락하기 시작해서 최저점 68,300원을 찍고 약 3개월간의 기간조정과 가격조정을 보였다.

8월 하락을 시작한 시기가 모건스텐리의 부정적 리포트가 나오고 난 직후이고, 지금은 아이러니하게 반도체에 대한 긍정적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 반도체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조금 뒤에 살펴보도록 하자!

 

반도체 전망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주가는 반등하고 있고, 주요 매물대 구간까지 상승했다. 주요 매물대는 80,000원~83,000원 구간이고 이 매물벽을 뚫기 위해 여러번 돌파 움직임이 나올 것 같다. 현재로서는 20일선과의 이격도가 조금 넓어져 있는 상태이다.

 

 

 

삼성전자 투자자별 매매동향(수급) (2021.12.23)

수급(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니 외국인이 꽤 공격적으로 매수를 하고 있다. 외국인은 한달동안 약 3조 넘게 매수를 했다. 개인은 약 2.6조를 팔았다. 

외국인 이외에 금융투자와 사모펀드가 조금씩 매집을 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2. 뉴스로 보는 삼성전자의 전망

나는 산업과 기업 리포트도 종종 보는 편인데 최신 전망들을 보려고 하면 주요 뉴스들도 자세히 읽어보는 편이다.

 

 

삼성전자 12월 뉴스1 (출처: 뉴시스)

8월 증권가에서는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락하여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메모리 업황의 부진이 예상보다 길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고,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위인 마이크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내놓는 등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다.

 

삼성전자 12월 뉴스2 (출처: 한국경제)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D램 시장점유율을 40%대 중반까지 끌어올렸다. 3분기 D램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3.9%, SK하이닉스가 27.6%, 미국 마이크론이 22.7% 이다.

D램 시장이 4분기부터 하강 사이클로 전환된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최근 D램 가격 하락폭이 제한적일 것이란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10월부터 차세대 DDR5 D램 양산을 시작했고, 직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20% 개선한 선단 공정기술을 앞세워 당분간 압도적 선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 12월 뉴스 (출처: 머니투데이)

반도체 시장 전체 규모의 약 70%가 비메모리 반도체 이며, 비메모리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 라고도 불리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생산을 주로 해왔는데 시스템 반도체 설계 기업인 인텔, 퀄컴 등에게 OEM을 받아 제품을 생산하는 파운드리 사업을 확장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파운드리는 반도체 제조를 전담하는 생산 전문 기업을 일컫는 말이고,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 분야까지 제조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외 삼성전자는 전기차용 반도체, 메타버스 반도체 등에도 사업을 확장하고 미래핵심기술로 로봇 분야를 개척한다는 목표도 있다.

 

뉴스를 읽어보니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1위를 유지하면서 파운드리 사업에서 시장 점유율을 조금씩 높여간다면 삼성전자의 주가도 우상향 할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

 

 

 

 

 

3. 삼성전자의 재무

 

삼성전자 재무제표 (출처: 네이버)

재무를 간단히 살펴보면 2021년 예상매출은 약 278조 이고, 영업이익률은 19% 정도로 예상된다. 기업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예상 ROE(%)는 2020년 9.98%에서 14.16%로 성장했다.

부채비율은 37.5% 정도를 유지하고 있고,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예상 PER은 13.57, 예상 PBR은 1.84 이다. 사실 나는 장기투자자는 아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부채비율, ROE, 간단한 현금흐름 정도를 중요하게 보는 편이다.

재무가 안좋은 기업들도 급등하는 경우가 있고, 재무보다는 기업의 성장성과 관련 섹터를 중요하게 보는 편이다.

 

 

 

 

 

2021년 매출 기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순위 (출처: 머니투데이)

 

 

 

안녕하세요. 수호삼촌입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 살펴보니 반도체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들과 파운드리 사업, 로봇사업 등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는 삼성전자의 포부 등은 투자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의 역량이라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장기간 경기가 위축되어 있고, 인플레이션을 넘어서 스테그플레이션까지 우려가 나오고 있는 만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멈추고 세계 경제가 회복되는 움직임이 나와야 국내증시도 거래대금이 늘고 삼성전자의 주가도 꾸준히 우상향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주가전망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 해피 크리스마스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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