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관련주 TOP5(디앤디파마텍, 대웅제약 등)

 

 

비만치료제 이슈

 

 

위고비

 

 

10월 15일 '머스크 비만약'이라고 불리는 위고비가 국내 상륙을 합니다.
비급여 의약품이라 처방 가격은 의료기관 마다 다를 수 있고, 출하가격은 개당 37만 2025원 이라고 하네요.

위고비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GLP-1)과 유사한 성분 '세마글루타이드'로 만들어 졌고, 뇌 시상하부를 자극하고, 포만감을 유발해 식욕 억제 효과를 끌어내는 원리입니다. 임상시험 결과 주 1회, 68주간 투여했더니 체중이 14.9%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는 110억 달러(약 15조 3천억원) 였습니다.
미국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도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받고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인데요. 마운자로는 체중 감량 효과가 최대 22.5%로 위고비보다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비만치료제 개발과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그럼 국내의 비만치료제 관련주들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대웅제약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지난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2024)에서 ‘장기 지속형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투약하는 게 가장 큰 장점인데요. 몸 안에 약 성분을 서서히 방출해, 한 달간 혈중 약물 농도를 유지하도록 설계했습니다.

 

 

 

2. 펩트론

 

펩트론

국내 제약사 펩트론은 이달 초 일라이릴리와 기술 평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펩트론이 보유한 약효 전달 플랫폼 기술을 일라이릴리의 약물에 적용하는 공동 연구를 하기 위해서인데요.

펩트론의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인 스마트데포는 체내에서 분해되는 구슬에 약물을 담아 일정한 농도로 서서히 퍼지게 하는 기술입니다. 공동 연구에 적용될 약물에 릴리의 당뇨·비만 치료제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릴리는 블록버스터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젭바운드’ 개발사입니다.

 

 

 

3. 라파스

 

라파스

 

라파스는 패치형 비만치료제 'DW-1022'을 대원제약과 공동 개발 중입니다. DW-1022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주사제를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으로 바꾼 것입니다.

마이크로니들은 머리카락 3분의 1굵기로 기존 주사침과 달리 매우 작아 삽입 시 통증이 없는 점이 특징입니다. 환자들이 직접 주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1mm 이하의 미세 바늘을 활용해 체내 전달률이 우수하고 2차 감염 등 피부에 나타나는 부작용도 적습니다. 마이크로니들은 고체 제형이기 때문에 상온에서 백신을 유통할 수 있고 대량생산도 가능합니다.

 

 

 

 

4. 디앤디파마텍

 

디앤디파마텍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제약사 멧세라와 손잡고 먹는 비만약(DD02S, DD03)을 개발 중인가운데, 노보노디스크의 리벨서스®(0.05∼0.6%) 대비 10배 이상의 월등히 높은 경구 흡수율(5%)을 나타내고 있어 비만치료제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디앤디파마텍 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자체의 약 효능과 안정성을 최적화할 수 있는 펩타이드 맞춤 설계와 경구 흡수율, 복약 순응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독보적인 자체 펩타이드 경구화 플랫폼 기술 오랄링크(ORALINK)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멧세라와 지난해 4월에 이어 지난 3월 기존 계약 확장 및 주사용 비만 치료제 신규 라이선스 계약까지 체결하며 총 1조500억원 규모의 기술을 이전했습니다.

 

 

 

 

5. 한미약품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오는 11월 미국 비만학회에서 새로운 비만치료제 후보 물질의 타깃 및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개될 후보물질은 한미약품이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의 비공개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해온 치료제입니다.

H.O.P는 한미약품이 연구개발(R&D) 조직을 대폭 개편하고 작년 9월부터 본격 가동한 프로젝트입니다. 한미약품은 비만 영역을 신약 개발의 핵심으로 삼고 비만 치료 전주기 영역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파이프라인의 임상·비임상 개발을 추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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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9 - [주식/테마분석] - HBM관련주 TOP5(한미반도체,이오테크닉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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