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잠시 업비트에 접속해보니 메타버스 관련 코인들이 다시 상승하는 흐름이다.
어제만 봐서는 당분간 조정일 것 같았는데 다시 상승하는게 놀라웠고, 매물 정리차원에서 상승하는건지 고점을 뚫고 재상승을 할 것인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기관이나 대형 투자자들이 많이 참고하는 그레이스케일 포트폴리오 보는 법과 어떤 코인들을 보유하고 있는지 간략히 살펴보고 싶다.
1. 그레이스케일이란 회사와 포트폴리오 보는 법
그레이스케일은 알트(소형)코인 보다는 시가총액이 높은 메이져 코인들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거나 우량코인 위주로 중장기 투자를 할 때 참고하면 좋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2013년에 설립된 미국의 암호화폐 신탁펀드 투자 회사다. 정식 회사명은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이며,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자회사다.
DCG는 뉴욕에 있는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탈로 전 세계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창업자는 디지털커런시그룹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CEO)인 배리 실버트이다.
구글에서 'grayscale'을 입력하면 영문으로 된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고, 구글에서 '그레이스케일 포트폴리오'를 입력하면 Bybt라는 사이트에서 그레이스케일의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다.
2. 그레이스케일 포트폴리오와 간단한 분석
<그레이스케일 보유종목>
1. 비트코인(BTC) - 업비트 상장
2. 이더리움(ETH) - 업비트 상장
3. 이더리움 클래식(ETC) - 업비트 상장
4. 라이트 코인(LTC) - 업비트 상장
5. 비트코인 캐시(BCH) - 업비트 상장
6. 지캐시(ZEC, Zcash)
7. 젠캐시(ZEN)
8. 디센트럴랜드(MANA) - 업비트 상장
9. 스텔라루멘(XLM) - 업비트 상장
10. 라이브피어(LPT)
11. 체인링크(LINK) - 업비트 상장
12. 파일코인(FIL)
13. 베이직 어텐션토큰(BAT) - 업비트 상장
그레이스케일의 보유비중별 순서대로 코인들을 나열해봤다. 그리고 나는 업비트만 주로 사용하므로 업비트에 상장된 코인들도 적어보았다.
그레이스케일의 총 운용자산은 약 545억 달러이며 한화로 63조가 넘는 금액이니 엄청난 규모의 자금을 운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보유종목 1,2,3위는 비트코인->이더리움->이더리움 클래식의 순인데 생각보다 이더리움 클래식의 보유비중이 높은 걸 보니 그레이스케일도 이더리움의 전망을 매우 좋게 보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비트코인의 보유량은 약 65만개(약 397억 달러)로 총 운용자산의 약 72%를 비트코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매집흐름을 보니 작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집했고, 코인시장의 조정이 있었던 5월부터 현재까지도 보유수량을 줄이지 않고 있다.
이더리움의 보유량은 약 3백만개(약 134억 달러)로 총 운용자산의 약 24%에 해당하는 이더리움 코인을 지속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의 '메타' 사명변경으로 메타버스 관련 코인들이 좋은 흐름을 보였는데 그레이스케일은 이미 약 5천 1백만 달러 규모의 디센트럴랜드(MANA) 코인을 보유하고 있었으므로 해당 코인에서 꽤 좋은 수익을 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예전에 코인관련 유튜브를 가끔 봤는데 그레이스케일의 포트폴리오로 포트를 구성하는 투자자들도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주식에서도 스윙투자에서는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적절히 배분해서 분산투자를 하는데 대형주, 중소형주 장세에 따라 보유비중을 조절하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
이처럼 코인에서도 적절한 분산투자가 중요하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유종목을 줄이고 집중투자를 하는 전략을, 안정적인 수익률을 위해서는 메이져 코인과 알트(소형)코인의 적절한 분산투자를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레이스케일의 포트폴리오가 정답은 아니지만 대형 투자회사가 운용하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는 항상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디센트럴랜드 같은 유망 코인들을 캐치해서 투자하는 전략들도 좋은 방법같아 보인다.
3. 국내 우량코인(김치코인)인 카카오 자회사의 클레이튼(KLAY)
그리고 국내 우량코인을 찾는다면 친구를 통해 처음알게 된 클레이튼 코인(KLAY)도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클레이튼 코인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관련 자회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코인으로 그라운드X는 최근 디지털 창작물을 거래하는 NFT(대체불가능한 토큰) 시장에도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클레이튼은 현재 업비트에는 상장되어 있지 않고, 빗썸에만 상장되어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그동안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그리고 중국의 규제 등으로 괄시도 받고, 어려움을 겪으면서 여기까지 온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실생활에 쉽게 사용가능하도록 발전되었으면 좋겠다.
안녕하세요. 수호삼촌 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대형 암호화폐 투자회사 그레이스케일의 포트폴리오를 간단히 살펴봤는데요. 비트코인을 총 운용자산의 70% 이상 보유한 것을 보고 정말로 안정적으로 투자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포스팅과 같이 코인은 주식보다 변동성이 몇배 높은 투자이니 투자를 하신다면 항상 유의 하시고, 주식도, 코인도 건강한 투자 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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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투자의 참고 목적으로만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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